'내남결' 나인우, 이기광에 BTS 노래로 테스트…"그쪽 오래 살 운명"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가 자신이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힘들어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7회에서는 유지혁(나인우 분)이 자신의 운명을 알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혁은 강지원의 말을 듣고 회귀하기 전 일어났던 일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유지혁은 자신이 교통사고로 죽게 될 것이라는 걸 깨달았지만 강지원에게는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특히 유지혁은 홀로 힘들어했고, 백은호(이기광)가 일하는 가게에서 술을 마셨다. 백은호는 "오늘부터 여기서 근무인데 절 찾아오셨다면 좀 무섭고 우연이라면 운명이란 기분이 들 것 같은데"라며 물었고, 유지혁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알아요?"라며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제목을 언급했다. 앞서 유지혁과 강지원은 2013년에 발매되지 않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이야기하다 서로가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바 있다.

백은호는 "노벨이 발명한 폭탄요?"라며 의아해했고, 유지혁은 "'봄날'은?"이라며 질문했다. 백은호는 "대충 3월에서 5월 사이를 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라며 밝혔고, 유지혁은 "순탄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인생인 거 축하합니다. 그쪽은 남은 시간이 아주 길 것 같다는 이야기예요"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