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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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여기서 카드가 안 나와?…허정무 "이게 중국 축구" 분노 왜?

기사입력 2024.01.16 00:4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이게 중국 축구에요, 이게 중국 축구입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원정 월드컵 16강 쾌거를 일궈냈던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아시안컵 첫 경기 도중 나온 어이없는 판정에 일침을 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전을 치렀다. 한국이 전반 황인범의 선제골, 후반 이강인의 멀티골을 묶어 3-1로 이겼다.

후반 초반 동점골을 내줘 위험한 순간도 겪었으나 이강인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1960년 우승 뒤 한 번도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은 64년 만의 트로피를 위한 첫 걸음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이스타TV x tvN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날 경기를 지켜보고 해설하던 허정무 전 이사장의 촌철살인 멘트가 화제다.

전반전 추가 시간 손흥민이 바레인 선수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졌는데도 경기가 그대로 진행되자 격분한 것이다. 허 전 이사장은 "당연히 옐로카드를 줘야 한다"면서 "이게 중국 축구에요. 중국 축구입니다"라고 일침했다.

이날 바레인전 주심은 중국인 마닝이었다.

허 전 이사장은 "심판의 판정 하나를 보고 따질 게 아니라, 이런 자세라든가 능력으로 (봤을 때) 그래서 중국 축구가 그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시아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가 아닌가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유튜브 '이스타TV'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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