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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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두 아들과 험난한 속초 여행… "이 정도일 줄은" (슈돌)

기사입력 2024.01.15 16:31 / 기사수정 2024.01.15 16:3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펜싱 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 정우가 속포 여행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동량을 보여준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잘 봐~ 이게 슈퍼맘의 육아다' 편으로 소유진과 허니제이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는 새해를 맞아 "최대한 업그레이드 시켜라"라는 새로운 목표를 공개한다. 이는 은우가 운세 책에서 즉석으로 뽑은 2024년 점괘.

이날 삼부자는 2024년 목표를 따르기 위해 지금까지의 여행 중에서 가장 장거리인 속초로 떠난다. 이 가운데 은우, 정우 형제가 목표에 맞춰 장꾸(장난꾸러기)미를 업그레이드시키며 아빠 김준호의 넋을 빠지게 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은우는 아무리 먹고 싶은 게 있어도 아빠 김준호의 한 마디면 꾹 참고 기다리고, 어떤 상황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최강 순둥이로 정평이 나 있는 상황. 또한 정우는 보통의 아기들이 모두 무서워하는 이발기 소리에도 묵묵하고, 목욕할 때는 오히려 방긋방긋 웃으며 형을 잇는 막강 순둥이 면모를 뽐내 왔던 바다.

이에 지금껏 보여 주었던 것과는 180도 다른 순둥이들의 반란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속초로 향하던 김준호, 은우, 정우는 수유실에 방문한다. 정확한 배꼽시계로 울음을 터뜨리는 정우의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것. 한 손으로 은우를 안고 있던 김준호는 은우에게 간곡하게 내려와 달라고 요청하지만 은우는 외면한다.

정우의 울음 소리가 커지자 마음이 급해진 김준호는 마치 초보 아빠 때로 돌아간 것처럼 정신없이 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에 김준호는 "업그레이드하자니까 바로 이 정도일 줄은"이라며 터져 나오는 헛웃음과 함께 말을 잇지 못한다고.

또한, 정우는 자신이 먹지 못하는 음식이 나오자 조그마한 주먹으로 테이블을 콩콩 치며 업그레이드된 자기주장을 펼친다고 한다. 더욱이 배턴을 주고받듯 은우가 반찬 거부 사태까지 일으키자 혼이 쏙 빠진 김준호는 "너네 진짜 업그레이드됐나 봐. 활동량이 많아졌어"라며 2024년을 맞이해 한층 더 활기차진 형제의 모습에 혀를 내두른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은우는 상큼함으로 속초 시장을 단번에 접수한다. '딸기 러버' 은우는 직접 핑크색 목도리를 선택하고, "빨(간)색"이라며 빨간색 귀마개를 착용해 남다른 딸기 사랑을 뽐낸다.

2024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업그레이드 버전 호우 형제의 모습과 인간 딸기가 된 은우의 사랑스러움은 16일 오후 8시 55분 '슈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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