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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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수동 놀이기구에 감탄…덱스 "제가 돌려드릴게요" 당당 (태계일주3)[종합]

기사입력 2024.01.14 22:36 / 기사수정 2024.01.14 22:36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태계일주3' 출연진들이 수동 놀이기구에 감탄했다.

14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마다가스카르의 놀이공원을 방문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전 기안84는 '러닝84'답게 오전부터 달리기로 잠을 깨웠다.

그는 "전날 (덱스에게) 같이 운동하자 그랬는데 너무 잘 자고 있어서 안 깨웠다"며 "근데 뒤에 누가 따라와서 보니까 덱스다"고 말하고는 덱스와 함께 달렸다.

곧이어 덱스가 부은 얼굴로 등장하자, 장도연은 "덱스도 붓는구나"라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그는 자다가 슬리퍼를 신고 뛰쳐나왔지만, 무리 없이 잘 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은 놀이공원으로 이동, 사람이 직접 돌리는 관람차를 보고는 깜짝 놀라 얼어붙었다.



기안84는 "교통만 근육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마다가스카르는 놀이동산도 근육으로 돌립니다. 근육이 힘이다, 근육 발전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덱스 역시 "우와 대단하다"며 감탄.

한참 서서 관람차를 지켜보던 이들은 회전목마로 시선을 옮겼다.

대기하는 직원이 보이지 않자, 이들은 회전목마 역시 수동으로 작동시키는 거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덱스는 "타보세요, 제가 돌려드릴게요"라고 호기롭게 선언했고, 기안84는 "근육 동력이 올 것 같은데"라며 직원의 등장을 기대했다.

빠니보틀은 놀이공원 직원 비주얼로 다른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그의 호객에 사람들이 우르르 입장하자 패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어른들은 물론 많은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 들었고, 의자에 앉아 기다리던 출연진들은 운행이 시작되자 "어떻게 돌리는 거냐"며 호기심을 표현했다.

기안84는 누가 열차를 돌리고 있는지 궁금해 하다 본인의 바로 앞에서 근육 동력을 사용하는 직원을 발견, "아 여기 계시는구나"라며 감탄했다.

회전목마 역시 관람차처럼 한 사람이 운행을 도맡았다. 스튜디오에서 본인의 영상을 지켜보던 덱스는 "보기보다 재밌다"고 증언했다.

회전목마 탑승 후, 기안84는 "초등학교 때 뺑뺑이 친구들 이렇게 많이 돌려줬는데 마다가스카르는 돌려주는 직업이 있다"면서 마다가스카르만의 놀이공원 운행 방식에 연신 감탄했다.

사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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