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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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전' 김숙흥 주연우, '스터디그룹' 합류…이번엔 고등학생이다

기사입력 2024.01.12 11:12 / 기사수정 2024.01.12 11:1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려 거란 전쟁'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주연우가 이번엔 고등학생으로 변신한다.

주연우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감독 이장훈)에 출연을 확정, ‘대세’ 명품 배우로 도약을 예고했다.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 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소년 윤가민(황민현 분)이 지상 최악의 꼴통학교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입시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물이다.

주연우는 ‘스터디그룹’에서 청소년 김순철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극중 순철은 공부에 욕심은 있지만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학생으로 유성공고를 지배하는 피한울(차우민)의 믿음직한 호위무사 연수3철의 우두머리이다.

데뷔 후 다수의 연극,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그만의 개성을 더해 선보이며 존재감을 보여온 주연우는 ‘스터디그룹’에서 방황하는 청소년으로 분해 인물의 이유 있는 서사를 임팩트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주연우는 MBC 드라마 ‘트레이서’의 야구선수 변봉석과 KBS 2TV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속 순수함과 오싹함을 오가는 유범룡 등을 소화하며 단숨에 안방극장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2023년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는 두나(수지 분)의 광팬 수진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덕질 라이프를 보여줬으며, 티빙 ‘운수 오진 날’에서는 연쇄살인마에게 맞서다 첫 희생자가 된 공선척 역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거란군을 향한 남다른 투지를 불태우는 고려 장수 김숙흥 역을 맡아 마지막 순간까지 칼을 놓지 않는 용맹함을 드러내 ‘귀주 호랑이’로 전 세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사진= 에일리언컴퍼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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