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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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했을 뿐인데"…남궁민, 김희철·JTBC '불화설' 해명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4.01.06 21:4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남궁민이 여러 불화설(?)을 해명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MBC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궁민의 등장에 이진호는 "남궁민이 원래 여기 진작 오려고 했는데, 우리 반에 사이 안 좋은 애 있잖아"라며 그가 과거 김희철과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영상으로 인해 불화설이 퍼진 것에 대해 말했다.

이에 남궁민은 "어느 정도 기간을 함께하다가 나와야 불화설인데 그날 (김희철을) 처음 봤다"고 해명하며, "솔직하고 재밌길래 나도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뿐인데 그게 사이가 안좋다, 남궁민이 김희철을 싫어한다 이렇게 나와서 미안하더라"고도 덧붙였다.



남궁민은 "(김희철이) 좀 안쓰러웠다. 희철이는 희철이 역할을 해준 건데. 그래서 내가 잘못 본 것 같아서 먼저 연락해서 식사하자고 했다"며 "좋아하는 동생이라 초대했다"고 결혼식에도 김희철을 초대했음을 밝혔다.

강호동은 남궁민에게 또다른 불화설을 언급했다. 2014년 출연한 '달래 된, 장국'이 마지막 JTBC 드라마라는 것. 강호동은 "2014년도면 10년이 다 돼 간다. 무슨 오해가 있냐"라고 불화를 언급했다.

남궁민은 "나도 JTBC 거를 하고 싶다. 고위 관계자분들 있으면 저도 좀 불러 달라"고 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이건 거짓말이다"라며 대본이 쌓여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 서장훈은 "JTBC에 시상식이 없다"고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추측했다.



'연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남궁민은 "우리가 이 드라마를 찍으며 나랑 감독님이 생각했던 포인트가 있다. 4화까지만 참고 봐주면 그 이후부턴 진짜 재밌을 거다"라며 이후 반응이 오자 "그 포인트가 잘 돼 틀리지 않았구나 한 것 같다"고 했다.

'연인'을 제안 받은 뒤, 안은진은 긴장을 했다고. 안은진은 "촬영 초반에도 계속 떨었다. 그런데 남궁민이 있으니까 걱정할 게 없다"고 했다.

또 이들은 친해진 계기도 밝혔다. 안은진은 "파트1 끝나고 아이스 브레이킹하는 타임이 있어서 그 이후로 가까워졌다"고 했다. 남궁민은 "술 한 잔 먹고 서운한 거 있으면 털어놓고 이러니까 좋더라"고 했다. 

안은진은 이 자리에서 촬영하며 서운했던 감정을 털어놨고, 남궁민은 "그랬니? 미안해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남궁민은 "안은진 연기도 그렇지만 사람이 괜찮다. 욕심이 아닌 열정으로 해줘서 반했다"고 후배를 극찬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자신들은 욕심 아닌 열정처럼 보이는지 물었고, 남궁민은 "힘 좀 내야겠다. 맨날 '연인'한테 지고"라며 시청률을 간접 언급했다. 이에 이수근은 "사랑으론 이길 수 없다. 우린 그쪽으로 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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