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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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아픈 화살은 나도 아파...부담 많지만 감당하려" (동행)[종합]

기사입력 2024.01.04 19: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은영 박사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효성 반포빌딩 대회의실에서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 오픈리허설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은영 박사와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최형식 상무, 가온 솔로이스츠 강자연 대표, 아티스트 장윤권, 김아영이 참석했다.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은 효성컬쳐시리즈의 여덟 번째 시리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건강 전문가 오은영 박사와 통합 실내악 단체 가온 솔로이스츠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됐다.

이번 콘서트는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 특히 아이들과 그 가족, 특수교육 종사자들에게 공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는 2006년부터 다양한 방송 활동과 강연 활동으로 인해 자신의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나아가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상태.

이와 관련한 부담은 없을까. 오은영 박사는 "나이가 더 젊었으면 훨씬 더 부담스러웠을 거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2024년에 만 59세가 된다. 이렇게 살다보니까 부담을 지탱해나갈 힘이 조금 있는 것 같다"면서 "언제나 소통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워도 열심히 나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어떤 때는 밥값도 내주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소통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그 자체를 즐거워하기 때문에 그 성격 자체가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며 "방송, 콘텐츠는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더라도 같은 내용이 반복되면 보시는 분이 지루해하기 때문에 언제나 새롭게 더 많은 흥미를 가지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야 한다. 언제나 일반 대중과 소통을 하는 콘텐츠를 만들 때는 이들을 잘 보호하고 절대 자극적이지 않게 만들려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을 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의 숙명이 아닌가 싶고 잘 감당하려고 한다"고 밝힌 오은영 박사는 "부담은 되지만, 잘 감당하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너무 아픈 화살은 저도 많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은 2월 3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진행된다.

사진= 인아츠프로덕션,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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