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 입대 후 '눈물'…"혼자 곰신으로 지내야 돼"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공효진이 케빈오의 입대 심경을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사랑에 푸~욱 빠진 공블리가 말하는 남편과의 첫 만남'이라는 제목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케빈오와 첫 만남을 묻자 공효진은 "바쁜 일들을 끝내놓고 한가해졌을 때, 여가 생활을 엄청 하고 싶을 때였다. 콘서트도 가고 공연도 가고 다 가야지 이럴 때, 마침 (케빈오가)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갔다. 공연을 잘 보고 왔다"라고 떠올렸다.

이후 며칠 후 해외 뮤지션의 공연을 함께 가게 된 공효진은 "티케팅은 케빈오가 한다고 해서 전화번호보다 계좌번호를 먼저 받았다. '이런 거 쏠 수도 있는데' 싶으면서도 그냥 송금 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제가 미국에 여행을 갔는데 마침 본인도 거기 있다더라. '차 한잔 하실래요?' 그래서 '되게 위험하다' 그랬다"라며, 말을 아껴 관심을 모았다.

그러면서 공효진은 "제 진짜 고민은 남편이 군대를 가서 제가 혼자서 곰신으로 지내야 된다"라며 케빈오의 입대를 언급했다. "언제 가냐"고 묻자 공효진은 "그저께 갔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사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나온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