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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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 中 팬클럽, 지진·홍수 피해 지원에 앞장서

기사입력 2024.01.03 08:3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을 지지하는 중국의 팬 커뮤니티가 재해 지역을 돕는 데 앞장섰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진 팬클럽에 따르면, 중국 팬 커뮤니티들이 재해 지역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중국 내의 팬 그룹 'ArmyJin_J1'은 "간쑤성(Gansu)에서 발생한 6.2 규모의 지진이 지역주민에게 큰 어려움을 안겼다"라며, "이들의 고통에 공감해, 중국 내 팬들이 기본적인 생필품이 부족한 여성들을 위해 4,026개의 위생 제품을 기증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역 복지 기관에 보온 패드 3,000개를 추가로 기부했다.



'ArmyJin_J1'은 이전에도 진의 생일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농촌 학교에 2,000권 이상의 책을 기증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석진' 이름으로 복지 도서관을 지원했다.

이러한 선행은 '차이나 진 바(CHINA JIN BAR)'와 같은 다른 팬 커뮤니티에서도 실천 중이다. 이곳은 2021년에는 허난성(河南成)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정저우시(Zhengzhou) 적십자에 1만 2,400위안(한화 약 22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진의 데뷔 8주년에는 간쑤성 룽난(Longnan) 지역에 3만 7200위안(한화 약 650만 원)을 기부해 벌집 124개를 지원했다. 또한, 빈곤 지역 학교의 시설 개선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활동도 펼쳤다.

한편, 진은 현역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이며, 2024년 6월 전역한다.

사진 = 빅히트뮤직, 진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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