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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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아빠' 김정민 "子 3명 다 축구선수…고2 첫째, 키 186cm"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01.02 16:5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김정민이 세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김정민과 밴드 체인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체인지의 멤버는 홍경민, 임상묵, 안경순, 김수한, 정용욱.

밴드 체인지는 유튜브 채널 노밴드 스튜디오(NBS Studio)에서 만든 첫 번째 프로젝트 밴드로, 1991년 결성된 한국 대표 스래쉬 메탈 밴드 크래쉬에서 활동 중인 드러머 정용욱과 기타 임상묵, 1993년 데뷔한 밴드 디아블로의 기타 김수한이 모였다.



이날 김정민은 "살면서, 결혼하면서 원치 않던 인생의 그림인데 어쩔 수 없이 아이들 교육 때문에 그렇게 된다"며 기러기아빠가 된다고 고백했다. 지금은 방학이라 잠깐 함께 살고 있지만, 내일이면 가족들이 다시 간다고.

김정민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2007년생, 2008년생, 2013년생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세 명은 모두 축구선수 생활이라고.

뮤지는 "아마 운동하시는 부모님들은 알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얘네들 뒷바라지를 엄청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김정민 역시 "많이 들어간다"며 "부모들의 보살핌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장르다. 첫째가 고등학교 2학년, 키가 185~6cm"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아들의 최근 사진을 본 패널들은 그의 훈훈한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때 한 청취자가 아이들이 국가대표가 되길 바라냐고 묻자, 김정민은 "국가대표가 사실 하늘의 별 따기보다 더 힘들다고 얘기한다. 다치지만 않고 어느 정도, 프로선수만 되어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야 제가 슬슬 힘든 장르 좀 그만하지 않겠냐. 저도 좀 버겁다. 노래 장르를 우리가 어렸을 때 (장르) 선택을 잘못해서, 키를 낮추고 싶은 자존심은 없고, 그렇다. 얘들아 프로 가자"고 얘기해 현실적인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앞서 김정민은 동안 관리 비법으로 '몸무게 유지'를 밝히기도 했다.

뮤지가 그를 "제가 본 분 중에서 가장 안 늙는 분"이라고 칭찬하자, 김정민은 "'나는 20년, 30년 뒤에 동안으로 남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절대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면 안 된다"고 본인의 동안 비법을 밝혔다.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인다"는 그는 "아침, 점심, 저녁 다 먹지만 오후 6시 반 이후로는 간식도 없고 운동 매일 한다"고 덧붙였다. 술 마실 땐 안주도 굉장히 많이 먹는 편이지만, 대신 다음 날 음식 양을 조절한다고.

김정민은 "이거 소문 좀 내달라.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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