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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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연인, 조금 더 특별한 관계…본인 좀먹는 사랑 이해 NO" [종합]

기사입력 2023.12.31 06:3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주우재가 연애관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서는 '주.옥.같은 추측들에 성실히 답해보았습니다 | 주우재 추측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주우재는 본인에 관한 추측에 답했다.

그는 '연애하면 친구들 안 볼 것 같다'라는 추측에 "내가 제일 이해 안 되는 스타일"이라고 단호히 부정했다.

이어 "내 주변 인간들은 하나같이 연애하면 둘만의 세계에 완전 빠져서 '이 세상 일도 없어, 오로지 사랑' 그런 친구들이 많다"며 "이해가 안 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본인을 좀먹으면서까지 사랑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고. 물론 당사자는 행복할 수 있겠지만, 본인의 스타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주우재는 "저는 그래도 연인이라고 하는 거는 유일한 관계가 아니라 조금 더 특별한 관계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애인과 친구, 일의 관계를 잘 조율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MBTI에 관한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우재는 MBTI가 T(사고형)인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꾸준히 언급해 온 터, 한 구독자는 '주우재가 호감 가는 사람이 F(감정형)면 입덕부정기를 겪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주우재는 상대의 MBTI를 듣고 결정하지 않고 묻기 전에 직접 보고 판단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도 미디어가 만든 폐해, 우리 채널이 만든 폐해"라며
"그런 사람 아니다. 사람이 있고 MBTI 있지 MBTI 있고 사람 있지 않다"고 분명히 얘기했다.

앞서 주우재는 추위를 많이 타 겨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하기도.

겨울을 좋아할 것 같다는 추측을 보자, 주우재는 "(내가) 지방층이 없지 않냐"며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겨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는 "보통 성별로 굳이 따지자면 여성분들이 남성분들보다 지방층이 좀 더 있어서 추위를 덜 탄다는 얘기도 있지만, 저는 남자 중에서도 지방층이 그냥 없는 편"이라며 "나를 이루고 있는 칼슘들, 뼈들 다음이 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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