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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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팀 불참→추모 자막…문채원·강유석 소감 無 (SBS 연기대상)[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30 08: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 날,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추모가 이어졌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진행을 맡았다.

지난 1월 인기리에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법쩐'은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뒀다.

'법쩐'을 통해 강유석은 신인상을, 문채원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나 이날 불참하게 되며 수상소감을 전하지 못하게됐다.

'법쩐'은 이선균 주연의 드라마. 그가 사망하게 되면서 '법쩐' 팀은 전원 불참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선균은 이날 48세의 일기로 가족과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신동엽은 "트로피는 저희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 말미에는 이선균을 추모하는 영상이 이어졌다. "드라마 '법쩐'에 출연했던 이선균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법쩐 출연진, 제작진 일동-"이라는 자막이 이어지며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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