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팜유즈, 베스트 팀워크상 "내년에는 살 빼…바프 촬영" [MBC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MBC 연예대상' 베스트 팀워크상에 '나 혼자 산다' 팜유즈가 이름을 올렸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 덱스와 배우 이세영이 MC 호흡을 맞췄다. 

이날 베스트 팀워크상에는 '나 혼자 산다'의 팜유즈 박나래, 이장우, 전현무가 받았다. 

먼저 전현무는 "대만에서 시청률이 나쁘지 않았다. 팜유즈가 이렇게 베스트 팀워크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이장우 씨가 이 상을 너무 받고 싶어했기 때문에 마이크를 넘기겠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제가 왜 이렇게 팜유를 원했냐면 드라마 시장이 굉장히 어렵지 않나. 그 속에서 힘을 많이 준 팀들이다.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게 하고 연구하고 세미나하면서 건전하게 저의 취미를 만들어주고 인생에 있어 먹는 걸로 살아가라고 지침을 주신 것 같아 꼭 이 상을 받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사들이 살을 빼라고 했는데 고백할 게 있다. 내년에는 우리 팜유즈가 살을 뺀다. 건강한 팜유즈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하자 전현무와 박나래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동의를 구하고 말해야지"라더니 "드라마 섭외가 팜유즈 때문에 몸이 불어서 안 들어온다더니 순댓국집 냈다고 기사를 냈더라. 정확히 말하자면 저희는 계속 먹지만 건강하게 먹을 예정이다. 바디프로필을 계획하고 있다. 어떤 바디도 찍을 수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먹는 것에 진심이고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맛있는 음식 먹는 게 정말 행복하더라. 팜유즈 활동이 행복하다. 크게 바라는 것 없고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촬영할 때 에어컨 틀어주시는 것 감사하다. 우리 제작진들 12월에도 추워서, 코쿤씨는 8월에도 니트 입고 있는 것 알지만 우리는 지금도 덥다. 에어컨 많이 틀어달라. 항상 뜨겁다. 열심히 건강하게 먹겠다"고 마무리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