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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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주체 못할 슬픔…미소 띤 故이선균, 동료들 조문 행렬 [종합]

기사입력 2023.12.28 07: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48)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료들의 발걸음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고(故) 이선균의 빈소는 27일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빈소에는 국화꽃들 사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이선균의 영정사진이 놓였다. 상주로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이선균의 형제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영화 '킹메이커'에서 호흡을 맞춘 설경구와 고인의 유작 두 편 중 하나인 영화 '행복한 나라로'에 출연한 유재명과 조정석이 빈소를 찾았다. 



이선균과 영화 '끝까지 간다'에 함께 출연한 조진웅도 빈소를 찾은 가운데, 그를 포함한 일부 배우들은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조문을 마쳤다는 전언이다. 

이 외에도 영화 'PMC: 더 벙커'에서 호흡한 하정우부터 정우성, 이정재, 전도연, 류준열, 임시완, 김남길, 김성철, 유연석, 이성민, 배성우 등 동료 배우들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영화 '킬링로맨스' 이원석 감독도 조문했다. 이 밖에도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SNS 등을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이선균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이선균의 사망에 따라 그의 마약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에 마련됐으며, 입관은 오전 28일 오전 11시이며 발인은 29일 자정이다. 장지는 미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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