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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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태한 투수코치 퓨처스 감독 선임…2024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3.12.26 22:30 / 기사수정 2023.12.27 13:3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김태한 1군 투수코치를 퓨처스팀 감독으로 선임하며 2024시즌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KT는 26일 "2024시즌 퓨처스팀 감독으로 김태한 전 1군 투수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태한 감독은 2021시즌부터 KT 1군 코디네이터, 1군 투수코치 등을 역임했다. KT는 "1군과 퓨처스팀의 원활한 소통 및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해 김 감독을 신임 퓨처스팀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김호 전 LG 트윈스 코치와 곽정철 전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는 KT에 새롭게 합류했다. 김호 코치가 1군 수비코치, 곽정철 코치가 재활군 코치를 맡는다.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호 코치는 삼성 라이온즈를 거친 뒤 2019년부터 LG 주루코치와 외야수비코치를 지냈다. 이후 강릉영동대 야구부 코치로 있다 KT에 합류하게 됐다.

곽정철 코치는 2005년 1차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 2018년까지 선수생활을 하다 2019년 KIA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를 시작했다.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KIA 1군 코치를 맡았고, 2024시즌을 앞두고 KT로 오면서 처음으로 다른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제춘모 코치가 불펜에서 투수코치로, 전병두 전 퓨처스 투수코치가 1군 불펜 코치로 옮긴다. 또한, 유한준 코치가 1군 메인 타격코치, 김강 코치가 1군 보조 타격코치로 이동했다.

박정환 1군 외야코치가 퓨처스팀 수비코치로, 이준수 배터리코치, 홍성용 투수코치 등이 육성군에서 퓨처스팀으로 합류했다.



새 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KT다. 2023시즌 KT는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정규시즌 전적 79승3무62패로 최하위부터 2위까지 올라서 플레이오프에 직행,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과의 3년 연장 계약을 발표했던 KT는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과 재계약, 그리고 '2020시즌 MVP' 멜 로하스 주니어를 다시 데려오며 '어벤저스급' 외인 트리오를 구성하며 기대를 안기고 있다.

마무리 김재윤이 FA를 통해 이적했지만, 전력을 탄탄히 꾸린 KT가 2024년에는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2024 KT 위즈 감독 및 코칭스태프 구성 현황
* 표시는 신규 영입 및 보직 이동

1. 1군 코칭스태프

△감독=이강철
△수석코치=김태균
△투수코치=제춘모*
△배터리코치=장재중
△불펜코치=전병두*
△타격코치=유한준*
△주루/작전코치=최만호
△수비코치=김호*
△타격보조코치=김강*
△주루/외야코치=박기혁*

2. 2군 코칭스태프

△감독=김태한*
△배터리코치=이준수*
△작전/주루코치=김연훈*
△수비코치=박정환*
△타격코치=조중근
△투수코치=홍성용*

3. 육성/재활군 코칭스태프

△투수코치=배우열*
△수비코치=백진우
△타격코치=이성열
△재활군 코치=곽정철*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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