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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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송강, 데몬 능력 상실→김태훈, 김해숙 죽인 진범 [종합]

기사입력 2023.12.22 23:31 / 기사수정 2023.12.22 23:3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 데몬'에서 송강이 악마의 능력을 잃어버렸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9회에서는 악마의 능력을 잃어버린 구원(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도희(김유정)와 구원(송강)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제대로 확인했고, 평범한 데이트부터 진한 스킨십까지 급속도로 깊어진 관계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누리지 못했던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그렇게 행복을 만끽하고 있던 때, 노석민이 도도희에게 서류 하나를 보냈다. 상속재산 포기와 관련된 서류였다. 앞서 도도희는 자신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더이상 잃고 싶지 않아 미래그룹 회장 후보 자리에서도 물러나고, 상속까지 모두 포기했던 바. 

이에 구원은 "절대 사인하자 마라. 당장 너를 죽이려고 했던 배후를 밝혀 내고 너한테 아무 짓도 못하게 확실하게 끝내야 된다"고 했지만, 도도희는 "그럼 다시 시작이야. 난 지금의 평화가 좋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도희는 "너를 위한 선택이 나를 위한 선택이 됐어. 나만 포기하면 모두가 평화로워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행복해진 건 나야.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행복을 위해 포기해야하는 것도 있는거야.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라고 했다. 

주석훈(이상이)는 도도희와 구원의 관계를 주시했다. 주석훈은 과거에 바늘이 무서워서 타투를 못했던 도도희의 손목에 십자가 타투가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면서 "너답지 않은게 많아졌네. 정구원씨 만나고 나서부터"라고 말하며 도도희를 당황시켰다. 

도도희와 구원의 관계에 애를 태우는 또 다른 사람도 있었다. 구원을 오랜시간 짝사랑한 진가영(조혜주)는 구원에게 "세상에서 가장 비겁하고 비굴한게 인간이야. 이사장은 데몬이라 완벽했어"라고 소리쳤고, 구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도도희 포기 안한다. 선 넘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노석민의 소름 끼치는 두 얼굴이 제대로 드러났다. 주천숙(김해숙)을 죽인 진범이 노석민이었던 것. 그리고 노석민은 기광철(김설진)도 죽여버렸고, 사체의 심장에 칼을 꽂아 놓으며 구원만 알아볼 수 있는 메시지를 남겨놨다. 구원은 "죽은 놈 뒤에 또 다른 범인이 숨어버렸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구원이 악마의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을 알게되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악마의 능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도도희가 죽어야 한다는 말에 또 한번 충격을 받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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