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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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서장훈=A급, 최고의 차세대 MC…이수근은 A+" (찐경규)

기사입력 2023.12.22 12:02 / 기사수정 2023.12.22 12:02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경규가 서장훈과 이수근을 칭찬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서는 '예능계 GOAT 이경규에게 물어보세요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 중인 이수근, 서장훈과 이경규가 함께 모르모트 PD의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모르모트 PD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국민 MC 4명 이후로 새로운 국민 MC는 누가 될 수 있을지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최고의 차세대는 A 클래스에 와 있는 서장훈"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때 서장훈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이름을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이수근은 A+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모르모트 PD는 대상 경험이 없는 20~30대 후보들을 원했다. 출연진들은 PD가 제작해 온 토너먼트 대진표를 보며 차세대 국민 MC를 결정했다.



첫 대결은 광희와 장성규.

서장훈은 "광희가 요즘 기운이 좋다, 유튜브로 대박이 났다"며  "다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진행으로만 보면 장성규지만, 플레이어로서는 광희가 우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경규는 광희를 선택했다. 그는 "(장성규가) 너무 나댄다"며 "나는 아나운서 출신의 예능인들을 싫어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김성주, 전현무 얘네들이 우리 바닥에 들어와가지고 우리가 갈고 닦아놓은 거를 그냥 타고 지나가는 거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 모습을 본 이수근은 운동선수 출신 예능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 이경규는 "운동선수들은 괜찮아. 호동이, 장훈이, 안정환이 얘네는 해야지"라고 편파 판정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 대결은 조세호와 유병재.

이수근은 두 사람 모두 똑똑하나 "진행하고, MC보고, 유쾌하게 끌어가기는 조세호"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경규는 유병재를 선택, 이유는 "원래 찐경규를 조세호를 데리고 하려 했었기 때문"이라고. 이어 "원래 얘가 김구라 따라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수근이 "이제 유라인 쪽에 자리 잡았죠"라고 덧붙이자, 이경규는 "배신자야"라고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계속된 차세대 국민 MC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은 김희철이 차지했다. 이날 대결은 사실상 이경규의 인맥 대결로 진행, 끝내 이수근과 서장훈 역시 JTBC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 중인 김희철을 선택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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