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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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 졸업' 노상현 "공부 싫어 배우 전향 아냐…다양한 경험, 연기에 도움"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12.22 12:05 / 기사수정 2023.12.22 12:0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노상현이 경제학을 전공하다 배우로 전향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노상현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사운드트랙 #2'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금새록 분)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연인 수호(노상현)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 케이(손정혁)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는다.

노상현은 번아웃에 빠진 영 앤 리치 CEO이자 현서와 장기 연애 후 이별한 지수호를 연기했다.

사실 노상현은 유년 시절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했고, 미국 뱁슨 칼리지를 졸업한 이색 이력이 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배우 전향에 대한 후회는 없다. 다만 공부가 싫어서 배우가 된 것은 아니다. 그랬기에 (연예 활동을 하다) 다시 졸업을 하러 학교에 다녀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노상현은 "대학에 복학해서도 공부가 재밌었다. 빨리 졸업해서 다시 연기를 해야지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복학해서 공부할 때는 학생으로서 노력도 했고 재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대학 생활을 한 일이나 대학교 1학년 때 진행해 본 사업 등의 경험이 연기에 도움을 준다고도 이야기했다.

노상현은 "다양하게 경험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 경험들이 연기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 배우 연기하는데 좋은 영향을 미치는 거 같다. 다양한 경험을 가졌던 과거가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연예 활동 경험이 전무했다고. 하지만 한국에 온 후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노상현은 "연예 활동에 원래 관심이 있었다. 그렇게 시작한 게 모델 일이다. 그때도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모델 먼저 시작하게 됐다"며 "졸업을 위해 학교에 다녀온 후부터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연기에 흥미를 느끼게 만든 배우는 류승범이었다고.

노상현은 "류승범 선배님이 연기를 자연스럽고 재밌게 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부당거래' 등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다. 그 후 순전히 연기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로 일을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사운드트랙 #2'는 20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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