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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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튜버 수빙수→트롯 아이돌 오유진 '희비 교차'...공포의 데스 매치 (미스트롯3)[종합]

기사입력 2023.12.22 00:41 / 기사수정 2023.12.22 00:4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수산물 유튜버 수빙수부터 트롯 아이돌 오유진까지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최초로 1라운드부터 데스 매치가 진행됐다.

새롭게 마스터로 합류한 김연우는 심사 기준에 대해 "한 가지만 보겠다. 김연우의 마음을 훔치는 자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박칼린은 "한국 민족의 음악이지 않냐. 진지해야 하고 즐거워야 하고 사람들에게 선물 같은 음악을 줘야 한다. 한국 음악이 세계적으로 열풍이지 않냐, 트롯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구독자 수 127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수산물 전문 크리에이터 수빙수는 김연우의 조카 김예은과 대결했다.

수빙수는 "나만의 악기를 가져왔다. 우주 최초 퍼포먼스를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혜리의 '자갈치 아지매'를 불렀다. 수빙수는 생선을 손질하는 동시에 노래를 부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연우는 "살다 살다 이런 모습을 처음 봤다. '미스트롯'이 드디어 미쳤구나. 회를 미쳐 노래하는데 뮤지컬 배우 같다"고 심사했다.

김연우는 조카 김예은의 등장에 "조카인데 나오는 걸 몰랐다. 네가 왜 거기서 나오니?"라며 당황했다.

이에 김예은은 "아무에게도 말씀을 드리지 않고 지원했는데 오디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와중에 마스터로 합류한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기사 보고 나도 너무 당황했다"며 서로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예은은 태진아의 '당신의 눈물'을 불렀고, 수빙수와 같은 12 하트를 받으며 동점을 기록했다. 이에 재투표를 진행, 김예은이 7대6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트롯 아이돌 오유진은 등장부터 압도적 존재감을 뽐냈다. 오유진은 "K본부에서 동메달 땄으니 '미스트롯3'에서는 진을 해 보고 싶다"며 당돌한 포부를 밝혔다.

오유진의 대결 상대 김소연은 M본부 트롯 오디션 2위에 빛나는 실력자로, 결승전에 방불케하는 데스 매치가 펼쳐졌다.

김소연은 "나는 M본부 2등이지만 당신은 3등이었다. 2등과 3등의 차이를 보여 주겠다"고 선전 포고했다. 이에 오유진은 "인기 동영상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 그 비결을 보여 드리겠다. 조심히 돌아가시라"고 맞받아쳤다.

트롯계의 아이유라고 불리는 오유진은 오은주의 '돌팔매'를 불러 가볍게 올 하트를 정복했다.

장윤정은 "아기 티가 이제 전혀 없는 것 같다. 이제는 한 명의 프로 가수 같다. 유진이의 장점은 본인이 장점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심사했다. 박지현은 "연예인 보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전미경의 '해바라기꽃'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뽐내며 올 하트의 불을 지펴, 더블 올 하트로 오유진과 2라운드에 동반 진출했다.

김연우는 "김소연 양의 프로필을 봤는데 현역 가수였다. 그래서 좀 더 엄격히 봤다. 강약 조절이 최고였다.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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