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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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시저, 내한 취소 사유 공개?…진위 여부 불확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9 19:41 / 기사수정 2023.12.19 19:4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의 내한 콘서트 취소 사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새벽 한 트윗을 통해 다니엘 시저가 내한 콘서트를 취소한 사유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해 친구가 사망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은 빠르게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여러 매체를 통해 기사화가 이뤄졌다.

앞서 다니엘 시저는 지난 12일 2회차 내한 공연 시작 3시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공연 취소를 알렸다. 이와 함께 모든 아시아 투어가 불명의 사유로 취소됐다고 알렸고, 이후 지난 14일에는 남은 아시아와 하와이 투어 전체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 때만 해도 정확한 사유가 알려지지 않아 다니엘 시저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이날 다니엘 시저가 직접 취소 사유를 밝혔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그에 대한 비판 여론 대신 옹호 여론이 주를 이루게 됐다.

그런데 의문이 남는 부분은 그가 취소 사유를 밝혔다는 내용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건 국내 한 네티즌이 X(구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이었다.

작성자 A씨는 다니엘 시저가 라이브로 취소 사유를 말했다는 언급을 했지만, 어떠한 공식 채널이나 외신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다룬 곳은 없었기에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다니엘 시저가 2024년 1월 4일 가자지구와 수단을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에 참석한다는 글을 공유한 점 때문에 기금 마련 콘서트 참석 자체는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다니엘 시저는 2014년 데뷔했으며, 2021년 저스틴 비버의 'Peaches'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진= 유니버설뮤직, 라이브네이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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