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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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장사는 대충하는 것 아냐"…지저분 김밥존에 '분노' (백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3.12.17 21:31 / 기사수정 2023.12.17 21:3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백종원이 안주에 문제가 생긴 '반주 1호점'의 상황에 실망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하 '백사장2')에서는 '반주 1호점'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백종원과 존박, 파브리가 지원에 나섰다.

마무리가 되어가는 2호점에 백종원은 연락이 없는 1호점을 걱정하며 넘어갔다.

반주 1호점은 계속되는 주문에 안주가 줄어들면 이장우가 닭강정을, 이규형이 김밥을 빠르게 채우며 안주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321번째 술을 제조하던 효연은 다리가 풀리는 모습을 보였고, 에릭은 맥주를 쏟으며 실수를 했다.



두 사람뿐 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힘들어서 "죽을 것 같다"고 연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서로에게 응원하며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갔다.

그러나 8명 단체 주문에 이어 6명 단체 주문에 결국 안주 전선이 무너졌다. 가장 큰 문제는 김밥부. 김밥을 실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유리의 말에 이장우는 백종원의 3시간 전 경고를 떠올렸다.

백종원은 "만들어 놓은 김밥 순식간에 나간다. 금방 손님 꽉 찰 거야. 저런 여유 부리고 있다가 뒤진다"의 경고를 남겼었다.

거리에 도착한 백사장은 내리자마자 "아니 사람이 저렇게 많은데? 저게 다 돈 아니야 돈. 기회 아니야 기회"라며 희망을 보였으나 홀 상황을 지켜보다가 자신의 경고가 모두 지켜지고 있지 않아 표정이 굳었다.



그런가 하면, 정리되지 않은 김밥존에 "김밥 저렇게 지저분하게 놓지 마"라고 청결을 강조했다. 그는 "장난하지 말고, 대충대충하는 거 아니야 장사할 때는"이라고 덧붙이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 말 없이 떠난 백종원은 2호점에 전화를 걸어 마무리 중인 것을 확인한 후 도움을 요청한다. 백종원의 지시로 빠르게 잡채와 떡볶이 200인분을 만든 2호점.

계속되는 안주와의 사투 중 이장우는 부족한 김밥 재료에 당황했고, 급하게 재료 준비에 들어갔지만 유일한 캔 따개마저 고장나 멘붕 온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등장한 백종원, 존박, 파브리. 백종원의 "김밥 그만 싸도 될 거야"라는 말에 이규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장우 역시 긴장이 한순간에 풀렸고, 유리는 "구원자다 구원자"라며 1호점 모두가 그들을 반겼다.

사진=tv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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