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1년 7개월 만 직접 전한 근황…완전 복귀 시동 거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의 활동 복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6일 김새론은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SNS 게시글로는 1년 7개월 만의 업데이트다.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경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새론은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를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긴 수치였다. 그 결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차기작 하차, 소속사 결별 및 자숙에 들어갔다.

그러나 자숙 중 음주를 하며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이후 생활고를 호소한 그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한다고 알려졌으나 아르바이트 사진 연출 논란, 홀덤바 목격담 등 끊임없이 논란이 이어갔다. 

이후 사전촬영됐던 넷플릭스 '사냥개들'로 얼굴을 비춘 김새론은 직접 홍보활동 대신 출연 배우들의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간접적으로 응원의 마음을 비췄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의 뮤직비디오에 김새론이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아이브라더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사람은 살다 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위기에 처할 때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비관하고 좌절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를 계기로 더 배우고 반성해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사람도 있다"라며 김새론의 자숙 기간 동안의 진심을 알아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출연 이후 별다른 행보를 이어가지 않던 김새론이 프로필 사진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새론, 이아이브라더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