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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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집유' 휘성, 여전히 불안한 근황 눈길 "극심한 정신적 고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6 22: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휘성의 안타까운 근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6일 휘성은 "오랜만입니다. 극심한 정신적 고통때문에 오랫동안 집에 숨어있었습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간만에 헤어세팅을 해봤습니다. 좀 더 자주 소식 올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휘성은 파마 세팅을 한 모습이다. 다소 부운 모습으로 이전과 다른 얼굴이 눈길을 모았다.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3개월간 12차례에 걸친 프로포폴 매수와 11차례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휘성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법원은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추징금 6050만 원을 명령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휘성이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휘성은 집행유예 선고 두 달 만인 2021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드라마 OST 참여 등 활동을 이어갔다. 2022년 말에는 20주년 기념 팬미팅 겸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 이후 별다른 활동을 이어가지 않은 휘성은 지난 4월 알콜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다가 무심코 휘갈겨 본 콘셉트"라며 '술 한잔이라도 입에 댄다면'이라는 제목의 가사를 작성해 올리기도 했다. 



이어 "우울증 무기력증 남성갱년기", "어떡해야 살이 빠질까", "내가 그렇게 힘들어 보이나"라며 신세를 한탄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7월에는 "우울장애가 가짜라던가 꾀병이라던가 망상이나 착각이라고 주장을 하는 인간이 있다면 현시대 최악의 살인마는 그 자다"라는 글을 올려 뭇 누리꾼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5개월 뒤에서야 SNS에 근황을 전한 휘성은 여전히 "극심한 정신적 고통 때문에 오랫동안 집에 숨어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누리꾼들은 "기다리고 있다", "칩거 생활 그만하고 얼굴 자주 보여주시길", "힘내세요", "보고 싶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휘성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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