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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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 김아중, 1700만원 계산→실수 연발…차사장도 '만류' (어사장3)[종합]

기사입력 2023.12.15 11:10 / 기사수정 2023.12.15 11: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신참 알바' 김아중이 귀여운 실수를 연발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8회에서는 '아세아 마켓' 영업 4일 차에 돌입한 '사장즈'와 '알바즈'의 바쁜 주말 영업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경림은 조인성에 "(김)아중이랑 너랑 '더 킹' 때 부부였지. 그럼 다 네 부인들만 와 있는 건가. 나랑 제일 먼저 결혼하지 않았냐. 너 그런 남자냐"고 물었다.

조인성은 "그런 남자다. 세 번 갔다 온 남자다"라고 했고, 박경림은 "내가 조강지처란 것만 기억해라. 내가 가서 군기 좀 잡아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림은 한창 김밥을 싸고 있는 김아중에게 다가가 "아중이 너 (조)인성이랑 결혼했다며?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인성이가 계획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나랑 제일 먼저 결혼하지 않았나. 부인이 셋이다. 내가 조강지처로서 (얘기하는데) 밥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고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아중은 "얇게 피겠다. 선배님"이라고 맞장구쳤다. 실제로 박경림은 김아중의 대학 선배라고. 옆에서 지켜보던 차태현은 "대학교 후배에 아내 쪽 후배네"라고 장난쳤다. 



다음으로 카운트 업무에 돌입한 김아중은 한화 약 1,700만 원이 포스기에 찍히는 계산 실수를 했다. 심지어 상품의 직전 취소도 안 되는 상황. 손님은 "그건 아닌 것 같다. 너무 많다"며 농담으로 김아중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계산줄도 많이 밀려 있었기에 김아중 대신 박경림이 처음부터 계산을 시작하며 수습했다. 

또 다른 손님은 "김밥을 샀는데 김밥이 안 들어 있었다"며 다시 가게를 방문했다. 김아중은 본인의 실수라는 것을 깨닫고 "김밥을 아까 계산해 놓고 안 드렸다. 뭐 드시고 싶은 거 없냐. 과자라도 드리겠다.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손님은 "괜찮다. 저도 챙겼어야 했는데 너무 떨렸다"며 그를 이해했다. 

김아중은 "다음에 제가 기억하고 있다가 간식 드리겠다"고 약속했고, 차태현은 "무슨 자꾸 간식을 주겠다고 하냐. 본인이 주겠다 말겠다 하는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만류했다. 

사진=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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