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49
게임

PSP에서 만나는 비보이, ‘B-Boy’ 3월 국내 출시

기사입력 2007.02.06 21:01 / 기사수정 2007.02.06 21:01

박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나래 게임전문기자] 휴대용 게임기에서 비보이들의 화려한 댄스 경연이 펼쳐진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윤여을)는 3월 중 SCE 유럽이 개발한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용 댄스 배틀 게임 ‘B-Bo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B-Boy’는 전 세계 유명 비보이 그룹을 직접 선정하여 라이선스를 통해 화려한 동작들을 모션 캡처 기술로 게임 내에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음악에 맞추어 다양한 동작800여 개 이상의 유명 비보이들의 화려한 댄스를 직접 감상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훈련을 통해 다른 이들과 경쟁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케이드보다는 실제 캐릭터에 근접하도록 만들어져 마치 비보이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이 두드러진다.

세계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두는 등 한국 비보이들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반영하듯 게임 내에서 국내에 익히 잘 알려져 있는 한국 비보이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다크니스를 비롯하여 홍텐, 피직스 등 이름만 들어도 떠오를 한국 비보이들의 화려한 움직임을 게임 내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B-Boy’ 한국판에는 배틀 스테이지의 마지막 보스 중 한 명으로 한국인 비보이가 출현 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B-Boy’는 PSP의 무선 랜 기능을 이용하여 최대 4명까지 대전에 참가 할 수 있다.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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