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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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동시 시청 11만 돌파' 전세계 인기 집중 'AVL 2023', 북미 대표 센티널즈 우승

기사입력 2023.12.12 10:5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전세계 '발로란트'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AVL 2023'이 북미 대표 센티널즈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0일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AVL 2023' 결승전을 개최했다. 'AVL 2023'은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로, 지난 5일 그룹 스테이지로 시작해 10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됐다.

결승전에는 북미 센티널즈와 '2023 VCT 퍼시픽' 우승팀 페이퍼 렉스(싱가포르)가 대결했다. 개막전에 이어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은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센티널즈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한 센티널즈에는 2만 5000달러(약 3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참여하는 인기 팀들이 대거 출전해 지난 8월 ‘VCT 챔피언스’ 이후 대규모 대회에 대한 갈증을 느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총 3천여 명이 넘는 팬들이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 경기장에 방문해 참가팀들을 응원했다. 정규 리그 오프시즌에 인기 팀들이 새로운 로스터로 대회에 참여하면서 내년 시즌의 전력을 가늠하고, 순위를 예측해보는 재미도 더해졌다.

특히, 이번 ‘AVL 2023’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과 영어, 태국어, 중국어 등의 언어로 글로벌 중계됐으며, 최고 동접자 11만 5000명, 총 누적 시청자 수 563만 명(중국 제외)을 기록하는 등 국내 및 해외 '발로란트'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영어 방송은 대회 기간 아프리카TV 플랫폼 내 최상단에 위치할 정도로 많은 해외 유저들이 참여했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팬들을 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중계 콘텐츠와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특히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해 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SuperBuSs’와 한국의 ‘FiveK’가 주장으로 각국의 인플루언서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도 펼쳐졌다.

아프리카TV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발로란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리그를 기획하고 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AVL 시리즈를 선보여 글로벌 발로란트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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