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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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전은지, 전업주부→도시락 가게 창업 "생활비 담당"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12.11 23:57 / 기사수정 2023.12.11 23:5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세하 아내 전은지가 도시락 가게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세하 아내 전은지가 도시락 가게로 출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은지는 아이들 등원을 마치고는 쉬지도 않고 의문의 사무실로 이동을 했다. 전은지는 "원래 육아만 하는 전업주부였다가 도시락 가게를 창업했다"고 출근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세하는 전은지의 도시락 가게 창업과 관련해 고마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안세하는 가장으로서 아내한테 해줘야 할 부분을 못 해줬던 시기가 있었고,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비정규직으로 수입이 일정치 않다 보니 그 과정에서 전은지가 가게를 창업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안세하는 아내가 도시락 가게를 하면서 아내가 아이들 학원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담당하고 나머지 부분을 자신이 맡게 됐다고 했다.

전은지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모자와 앞치마로 사장님 착장을 하고 밥부터 준비했다. 전은지는 잡채를 만들면서 주문 알람 소리가 들려오자 안세하 앞에서는 없었던 미소를 지었다. 전은지는 된장찌개를 올리고 고기를 볶은 뒤 밑반찬을 세팅했다. 

전은지가 정신없는 와중에 안세하게 느긋하게 등장을 했다. 전은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일을 하던 안세하는 주문서에서 "수저 X"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래도 수저를 챙겨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은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얘기해주며 배달 장소가 건너편이니까 배달비도 아낄 겸 직접 다녀오라고 했다. 안세하는 전은지와 같이 배달을 가서 오는 길에 커피도 마시고 데이트를 하고 싶어 했다. 전은지는 혼자 다녀오라고 철벽을 쳤다.  



안세하는 커피 데이트가 안 먹히자 이번에는 "잘 다녀오라고 안아주면 안 되나?"라고 스킨십을 요구했다. 전은지는 빨리 배달이나 다녀오라고 했다. 

배달을 하고 돌아온 안세하는 고기 초벌을 하면서 밥을 먹자고 했다. 전은지는 "여기 밥 먹으러 왔어?"라고 한마디 하면서 일을 다 끝내고 먹자고 했다. 서운함이 폭발한 안세하는 그대로 나가 버렸다.

전은지는 "같이 있으면 밥 때문에 다툰다. 저는 일을 하다 보면 지쳐서 밥맛이 없어진다. 여기는 밥맛이 살아나는 스타일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안세하는 커피와 햄버거를 사들고 돌아왔다. 안세하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전은지는 시어머니 앞에서는 애교 섞인 미소를 지어 보이며 살가운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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