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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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상철 '사생활 영상' 논란ing…♥현숙 입 열었다 "마음 아파" (전문)[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1 18:28 / 기사수정 2023.12.11 18:2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나는 솔로' 17기 현숙이 공개 연인 17기 상철의 사생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숙은 11일 개인 채널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상철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SBS Plus, ENA '나는 솔로' 17기 최종 커플로 탄생,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실 커플(이하 현커)'임을 인증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 상철의 사생활 영상이 논란으로 번졌고, 이날 직접 해명글까지 남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현숙은 "우선 저를 걱정해 연락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처음에는 그래도 제가 지켜봐왔던 모습을 믿으려 했지만 다른 분들 말대로 제가 정말 사랑에 눈이 멀어 제대로 된 판단을 못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영상을 공개한 17기 상철의 지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고, 그로부터 당시 상황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현숙은 문제의 영상에 대해 "저 또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말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엿보였다. 

그러면서도 현숙은 "6개월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제가 지켜봐온 모습은 방송 중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였다. 늘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친구고,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감쌌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상철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에 마음 아프다고 밝힌 현숙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짧은 영상과 사진들로 인해 이 친구가 오해 받고 과도한 억측으로 비난 받는 것이 마음 아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고 안타까워했다. 

덧붙여 "부디 순간의 영상과 사진으로 추측성 평가를 하기보다 5박 6일이란 시간 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이 사람을 바라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7기 현숙 글 전문.

우선은 저를 걱정하여 연락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럽스타그램을 만들자마자 이게 무슨일인지.

처음에는 그래도 그동안 제가 지켜봐왔던 모습을 믿으려 했지만, 다른 분들 말대로 제가 정말 사랑에 눈이멀어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올린 분께 따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영상을 올린 이유가 방송 상 이미지와 다른 실체를 공개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분의 답과 상철의 해명을 정리하면, 양양은 다른 지역에 놀러갔다가 잠깐 들려 바닷가에서 본인들끼리 춤추고 놀다가 1시간 이내로 바로 서울로 오게된 상황이고 페스티벌은 기획자가 지인이라 매년 초대가 들어옴에도 한번도 가지 않다가 호주로 이민가게된 친구에게 좋은 추억 안겨주고 싶어 가게된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의 그 영상은 저 또한 받아들이기 어렵긴 한데 그분들도 기획자 분의 지인으로, 바로 뿌리치기가 어려웠고 정말 찰나의 순간일 뿐이라고 하네요. 

6개월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제가 지켜봐온 모습은 방송 중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였고, 늘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친구이고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경제력에 대해서도 옥탑방으로 인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본인에게 쓰는 돈을 아까워할뿐 누구보다 성실히 저축한 사람입니다.

저도 사람을 많이 만나봤지만 가장 바르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믿음이 가는 친구였습니다.

영상 속 잠깐의 순간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그 사람의 가치와 신념이 폄하되는 것이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제가 가까이에서 지켜본 모습으로 이사람을 판단할 수 있지만, 제 주변사람들을 설득시킬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으나, 짧은 영상과 사진들로 인해 이친구가 오해를 받고 과도한 억측으로 비난받는 것이 마음아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부디 순간의 영상과 사진으로 추측성 평가를 하기보다는 5박 6일이라는 시간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이사람을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진=방송 화면,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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