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도' 임윤찬 미공개 인터뷰·신들린 연주 실황…다채로운 볼거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크레센도'(감독 헤더 월크)가 다채로운 볼거리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초청작으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크레센도'는 전 세계 음악계의 유망주가 모두 모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적인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18살 천재 아티스트 임윤찬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월드 클래스 클래식 무비다.

오는 20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버전에서 미처 풀지 못한 감독판으로 15분이 새롭게 추가돼 전 세계 최초 개봉될 예정이다.

2022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선보인 임윤찬의 경이로운 연주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로, 벌써부터 클래식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콩쿠르 진행 당시 촬영된 임윤찬의 인터뷰는 그의 음악을 향한 열정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콩쿠르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1등하려고 나온 게 아니다. 제 스스로 방증하기 위해 참여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임윤찬의 말은, 그를 잘 모르던 관객이라 할지라도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너머 ‘인간 임윤찬’의 매력에 빠져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들 것이다.

뿐만 아니라 '크레센도'는 클라이번 재단이 직접 파트너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 경연 과정을 더욱 섬세하게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임윤찬 뿐만 아니라, 갖은 역경을 딛고 무대 위에 오른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이야기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국경을 뛰어넘은 아티스트들의 '피아노'를 향한 진심은 '음악'이라는 인류 보편의 언어가 가진 힘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크레센도'는 20일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