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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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잼리퍼블릭, 실수 연발…커스틴 "기준 높게 잡지 않았다" (스걸파2)[종합]

기사입력 2023.12.05 22:50 / 기사수정 2023.12.05 22:5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팀 잼 리퍼블릭이 첫 무대에서 아쉬운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에서는 중간 미션 'K-POP 안무 창작'이 팀 자체 평가로 이루어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팀 잼 리퍼블릭이 첫 무대의 포문을 열어 기대를 모았다.



마스터 커스틴은 "은우는 싱가포르에서 10년 정도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저렇게 영어를 잘하는 거다"라며 리더 박은우를 언급했고, 원밀리언 마스터 리아킴은 "어떤 언어로 대화하는지 너무 궁금하다.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을 거 같다"라며 다국적 팀의 고충을 추측했다.

잼 리퍼블릭은 블랙핑크 '뚜두뚜두'의 노래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실수를 연발했고, 버벅대며 모두를 당혹스럽게 했다.

뒤에 있는 세 명이 함께 이동해야 하는 동선에서 두 명만 움직이며, 단체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인터뷰에서 니카는 "만회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잼 리퍼블릭은 실수를 만회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커스틴은 "잘했다. 실수가 있었지만 괜찮다. 기준을 그렇게 높게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같이 공연하는 거고, 처음으로 손을 들고 나오지 않았냐. 그건 진짜 아무나 할 수 없는 거다"라며 자신의 크루를 칭찬했다.

또한 커스틴은 "부분마다 정말 좋았던 것들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팀 잼 리퍼블릭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훅 마스터 아이키도 "초반 (실수)만 아니면 좋았다"라고 동의했다.

마네퀸 이나라는 "각자의 매력이 너무 잘 보였다. 그런데 개개인의 역량이 다 평균선에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실수 대처 능력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라며 돌직구 평가를 남겼다.

마네퀸 마스터 펑키와이는 생각보다 매콤한 크루 심사평에 당혹스러움을 표했고, 라치카 마스터 가비는 "할 말 없게 만든다"라고 폭소했다. 더불어 바다는 "근데 말을 너무 조리 있게 잘해서 할 말이 없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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