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대상 수상? 받아도 나는 똑같을 것"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미리보는 대상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이장우, 키, 코드 쿤스트, 김대호, 허항 PD가 참석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

최근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와 '나혼산'을 통해 전현무와 함께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기안84는 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너무 조심스럽다. 저는 처음으로 같이 방송을 하게 된 연예인이 현무형이고 오랫동안 봐왔는데, 형 때문에 사회화도 됐고 많이 배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형한테 너무 감사드리고 무섭기도 한데, 어쨌든 저는 (대상을 받아도) 똑같이 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초심 잃고 겉멋들어서 힘주고 다니지 않고 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대상 소감을 미리 하는 거냐"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M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