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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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논란' 유아인 주연작 '승부', 넷플릭스 공개는 여전히 "잠정 보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01 14:50 / 기사수정 2023.12.01 14: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논란을 빚은 배우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승부'의 넷플릭스 공개 여부가 잠정 보류 중인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담은 영화로, 당초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공개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유아인과 관련된 논란이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승부'가 넷플릭스가 아닌 극장 개봉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승부'의 배급사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과 넷플릭스 측은 "넷플릭스에서의 공개가 잠정 보류된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이전과 변화된 부분이 없음을 밝혔다.

현재 넷플릭스의 공개 예정작 목록에서도 '승부'에 대한 소개는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은 오는 12일 1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당초 첫 공판 기일은 지난 달 14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기존 변호인이 사임하면서 법무법인 동진을 비롯해 법무법인 해광이 추가 선임돼 유아인의 변호를 맡게 됐다. 이에 유아인 측 변호인단은 촉박한 준비기간 등을 이유로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아인은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라,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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