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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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성 그룹 NO"…'강남 제작' 원팩트, 차세대 '프로듀싱돌' 예약이요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1.30 15:17 / 기사수정 2023.11.30 15:1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강남의 든든한 지원 아래 데뷔한 그룹 원팩트(ONE PACT)가 차세대 '프로듀싱돌'에 탄생을 알리며 가요계에 '임팩트'를 남긴다. 

원팩트(종우, 성민, 태그, 예담, 제이창)는 3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모멘트(Mo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팀명 원팩트(ONE PACT)는 'one(원)'과 'impact(임팩트)'의 합성어로,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원팩트는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위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대표로 제작에 참여해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더 종우의 퍼포먼스 능력을 눈여겨 본 강남이 그를 필두로 원팩스를 결성,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종우는 "'보이즈 플래닛' 끝나고 혼자서 여기저기 활동을 하다가 제이(창)랑 태국, 대만, 일본에서 공연을 했는데 그때 제이랑 '우리 같이 팀을 해보는 건 어떨까?' 얘기가 나와서 팀을 만들게 됐다. 좋은 멤버들을 찾은 것 같다. 다들 연락했는데 흔쾌히 받아줘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팩트의 데뷔 앨범 '모멘트'에는 타이틀곡 '좋겠다'를 비롯 '멋진 거', '지오에이티(G.O.A.T)', '러시 인 투 유(RUSH IN 2 U)', '진행중', '일루전(illusion)' 등 총 6곡이 담겼다. 종우가 퍼포먼스에 참여, 태그가 '지오에이티'를 제외한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데뷔 앨범부터 음악적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태그는 타이틀곡 '좋겠다'에 대해 "이기적인 상대방을 사랑하는 화자의 심정을 '너는 이런 내가 있어서 정말 좋겠다'하는 메시지로 담아낸 곡"이라며 "작업할 때 도입부부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지리스닝 느낌을 중점으로 뒀다"고 설명했다. 





데뷔부터 프로듀싱 앨범을 내세운 일은 흔치 않기에 이들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태그는 "이번 앨범에 감사하게도 많이 참여를 할 수 있게 됐다. 제가 개인적으로 음악적 욕심이 많기 때문에 원팩트 앨범에 대한 퀄리티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고 싶어서 이를 갈고 밤낮가리지 않으면서 열심히 작업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그간의 노력을 밝혔다. 

또한 멤버 종우, 성민, 예담, 제이창은 Mnet '보이즈 플래닛', 태그는 '고등래퍼 4'에서 저마다 선명한 개성과 매력을 보여주며 활약한 바 있다.

이중 성민은 앞서 '보이즈 플래닛' 출연 당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원팩트로 재데뷔하게 된 소감에 대해 그는 "방송 끝나고 많은 팬분들께서 아이돌의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반응해 주셨다. 사실 저도 현실적으로 '내가 다시 아이돌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고민하던 찰나에 종우 형한테 연락이 와서 기쁜 마음으로 합류했다. 덕분에 원팩트 멤버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고 전했다. 



유일하게 첫 데뷔인 예담은 "제가 형들과는 다르게 첫 데뷔인데 모든 게 다 떨리고 긴장도 많이 된다. 사실 실감도 잘 안 난다. 빨리 형들과 멋있는 거 많이 하고 좋은 음악도 많이 해보고 싶다"면서 "목표가 있다면 음악방송 엔딩 요정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작은 소망까지 이야기했다. 

옆에서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성민은 "예담이가 인생 첫 쇼케이스고 인생 첫 질문을 받은 거라 너무 귀엽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형의 애틋한 마음을 표하기도. 

원팩트는 이븐(EVNNE), 티오지(TOZ), 티아이오티(TIOT)에 이은 '보이즈 플래닛' 4번째 파생그룹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종우는 "원팩트는 프로젝트성 그룹은 아니다. 정식으로 데뷔를 하는 그룹"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한편, 원팩트의 데뷔 앨범 '모멘트'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아르마다이엔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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