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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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600억설' 이서진 "여유로움은 재력에서?...타고났다"

기사입력 2023.11.29 21: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서진이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는 '이서진, 꽃미남들만 찍는다는 화장품 화보 찍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서진은 무심할 것 같은데 넥크림을 바르는 게 의외라는 반응에 "전에 누가 그러더라. 나이가 들면 얼굴 주름은 숨길 수 있는데 목 주름은 숨길 수 없다더라. 보통 뭐 이렇게 화장품은 여기저기서 받아 쓰는데 넥크림만큼은 받은 적도 없어 사서 쓴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영석 PD와 닮았다는 말을 왜 싫어하냐'는 물음에 "안 닮았으니 싫어한다. 나영석 PD는 즐길지 모르겠지만 난 안 닮았기 때문에"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병원 투어를 종종 한다는 그는 "피부과도 중요하고 치과도 중요하고 가정의학과도 중요하다. 내게는 탑 3다. 치과와 피부과는 한달에 한 번 정도 가고 가정의학과는 자주 간다. 피부는 전적으로 원장님에게 맡긴다"라고 밝혔다.

자신이 생각하는 리즈 시절에 대해서는 "내가 리즈시절이 있었나 싶은데 40대 전후반이 가장 좋을 때였다. 외모나 건강이나 그때가 여러가지로 다 좋았다"고 답했다.

촬영장에 가지고 온 가방에 무엇이 들었냐는 궁금증도 나왔다. 그는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핸드폰과 지갑 말고 들고 다니는 게 없다"라며 털털한 면모를 자랑했다.

또 "댓글 안 본다. 내가 나온 영상도 한 번 이상 보지 않는다. 잘 되는지 안 되는지도 나PD에게 물어본다. 이우정 작가에게 '뉴욕뉴욕' 잘 되냐고 물어보고 잘되고 있다고 하면 잘되는구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생작도 꼽았다.

이서진은 "10년 단위로 꼽는다. 2003년에 '다모'했고 2013년에 '꽃보다 할배'를 했고 2023년에 '서진이네'를 했다 '다모'는 배우로서 잘 알려진 기회가 됐고 '꽃보다 할배'는 예능의 시작이었고 '서진이네'는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첫 번째 예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서진의 꼰대력은 어느 정도일까.

그는 "나이가 좀 들면 꼰대가 된다고 하지 않나. 나도 이해가 간다. 몸도 옛날 같지 않으면 약간 자기 위주로 가는 것 같다. 이기적이 된다. 나이가 들면 이래서 꼰대라는 소리를 듣는구나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며 털어놓았다.

이어 "기업의 임원이 됐다면 직원들에게 일적으로 뭐 좀 이렇게 할 수 있어도 그 외에는 정말 신경 안 쓸 것 같다. 원래 성격이 남들에게 신경 쓰는 거 정말 싫어한다. 일적으로만 아니면 전혀 신경 안 쓴다"라며 자신의 성격을 고백했다.

'여유로운 태도는 이서진의 재력에서 나온다는 말이 많던데 본인의 생각은?'이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서진은 "이건 그냥 타고난 성격인 것 같다. 내가 무슨 재력이 어딨냐. 스트레스 안 받는 성격이고 생각하는 것도 싫어한다. 깊게 생각하는 것과 심각한 것도 싫어하고 항상 웃고 떠들고 이런 것만 좋아해서 그렇게들 보시는 것 같은데 나름 뭐 고민할 것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서진은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산 600억 원에 가사도우미가 6명이라는 소문에 대해 "그 돈이 있으면 지금 여기 앉아있지도 않는다. 저기 위에서 쳐다보고 있지 않겠나"라며 해명한 바 있다.

사진= 얼루어 코리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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