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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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8개월 사기 금액만 28억 4513만 원…피해자 23명, 최대 11억 원 편취

기사입력 2023.11.25 16:03 / 기사수정 2023.11.25 16:0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의 사기 종류와 금액이 드러났다. 

25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남현희와 양다리 증거.. 전청조 사기 금액 내역 입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피해자들에게 전청조의 '범죄일람표'가 발송됐다"며 "해당 일람표에는 2023년 2월부터 9월까지 전청조의 사기 종류와 금액이 나와있다"고 말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8개월 간 전청조의 사기 금액은 28억 4513만 원에 달한다. 이진호는 "출소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의 금액은 아예 반영조차 되지 않은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기 내역은 해외 비상장 주식 투자 권유, 어플 개발 회사 투자 권유부터 프로젝트 비용, 혼인 빙자 집 계약금, 병원비, 사업 투자 권유 등 다양한 종류로 드러났다. 

이진호는 "돈이 오고간 계좌가 전청조의 경호 팀장으로 알려진 이 모 씨의 계좌였다. 어머니 계좌를 통해서도 돈이 오고 간 흔적이 있다. 타인의 계좌이지만 전청조가 이 계좌를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범죄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해당 계좌주 역시 법적 처벌을 피해가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해자의 수는 23명이며 남현희의 펜싱 클럽 코치, 독서 모임, 남현희의 사촌 등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많게는 11억, 적게는 1200만 원의 금액을 편취당했다.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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