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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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영식, 순자 향한 불도저…"4일 동안 앞만 보고 달려"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3.11.22 23:54 / 기사수정 2023.11.22 23:54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나는 솔로, 영식의 직진은 계속된다.

22일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7기에서는 영식이 순자를 향해 끊임없이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식은 영철의 방에 들어와 "순자 님이랑, 형이랑, 나랑 셋이서 장 보러 갈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영철은 수락, 영식은 순자에게도 제안해 셋이 장을 보러 가게 됐다.



장을 보기 전, 영식은 영수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아까 뭘 느꼈던 포인트들이 있다"고 운을 뗀 그는 '얼굴에 수박씨 뱉기' 게임 당시를 회상했다.

순자가 영철의 군데군데 구석에 있는 씨를 찾아주더라고. 그는 "아 약간 '슈퍼 데이트권을 영철이 형한테 쓰겠다'" 싶었다며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있는, 그런 확신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영식, 영철, 순자 세 사람은 마트에 가기 위해 승차했다. 순자는 오른편에 영식, 왼편에 영철을 두고 가운데 앉아 "저 너무 행복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나 심지어 슈퍼데이트권도 1등으로 땄다"고 자랑, 영식은 "아니 누구를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뛰었어요, 4일동안 앞만 보고 달렸다"며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별 반응 없이 넘어간 순자는 "정말 재밌었던 게 2순위 뽑을 때 진짜 거기서 약간 혼돈이 왔죠 다들"이라고 회상했다.

이에 영식은 "나는 사실상 2순위가 거의 없었어가지고"라며 또다시 적극 표현했다. 그는 "앞으로 인생에 '거창'이라고 말하면 딱 뇌리에 잡혔다"며 '거창' 하면 '나솔 순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식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그가 조바심이 나 더욱 어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트에 도착해 재료를 찾아다닌 세 사람. 영식이 순자의 옆을 비우자, 영철은 "순자 님, 집에 가서 봐요"라며 슬쩍 편지를 전달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또 뭔가 불러내서 타이밍 잡기에는 워낙 이제 보는 눈도 있고, 영식이라는 존재가 딱 거대하게 버티고 있기도 하니까"라며 편지를 건넨 이유를 밝혔다. 어떤 형태로든 본인의 의사 전달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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