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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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감독 "김태리, 2부 이야기 끌고 가는 중요한 인물"

기사입력 2023.11.20 09:1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영화 '외계+인' 2부의 김태리가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이어간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 '아가씨', '1987'부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악귀'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자타공인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태리가 '외계+인' 2부에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으로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선보인다.



1부에서 외계인 죄수 설계자의 탈옥을 막으려다 630년 전의 과거에 갇히게 된 이안은 2부에서 미래로 돌아가 외계의 대기인 하바의 폭발을 막고 모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태리는 시간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해 행방이 묘연해진 썬더(김우빈 분)를 찾아 나서는 이안의 외로운 내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 강인한 면모를 탁월한 완급조절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층 강력해진 고난도 액션까지 선보이며 극에 몰입감을 더하는 김태리는 1부에서 티격태격했던 무륵(류준열)과 힘을 합치며 더욱 깊어진 케미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동훈 감독이 “큰 임무를 띠고 미래로 돌아가야 하는 이안 캐릭터가 2부에서 중요한 인물”이라고 전한 만큼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지탱할 김태리는 '외계+인' 2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오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CJ ENM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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