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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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출신' 이영자, 미노이 부모님과 뜻밖의 인연…"소름 돋았다"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3.11.19 01:0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참시' 미노이의 부모님과 이영자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는 박재범과 미노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노이는 고양이와 침대 위에서 놀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거실로 향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아침을 맞은 그는 세수를 한 뒤 부엌으로 향해 명란 파스타를 요리하기 시작했다.

특히 감태를 넣어서 감칠맛을 더하는 그의 모습에 이영자는 감탄하면서 "나 박재범 거 보면서 배고파 죽는 줄 알았어"라고 농담했다.

파스타를 완성한 뒤 감태와 명란으로 플레이팅을 한 미노이는 그 자리에서 서서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그는 "차려가지고 상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식사를 하다 잠시 멈춰 냉장고로 향한 미노이는 김치통을 가져와 김치와 함께 파스타를 먹기 시작했다. 이를 본 이영자는 "김치 엄마 거예요?"라고 물으면서 "어머니 요리 진짜 잘하신다. 저거 충청도 김치인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노이는 "그걸 어떻게 (아셨냐)"라고 놀라워했고, 전현무가 "(어머니가) 충청도 분이시냐"고 묻자 "그렇다. 지금 소름 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영자는 "충청도 김치는 물김치가 아닌데 국물이 자글자글하다. 소스가 좀 많다"고 설명했는데, 미노이의 부모님이 안면도에 산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워했다. 이영자가 안면도 출신이기 때문.

이영자는 흥분한 목소리로 "나 태안군 안면읍 고남리 출신"이라고 말했는데, 미노이는 "저희 부모님도 고남리 출신"이라고 말해 뜻밖의 심쿵 모먼트를 완성했다.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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