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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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짜리 신사옥 품은 박재범, MV 상대역 섭외엔 난항 '씁쓸'…"한물 갔군"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3.11.19 00:2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참시' 박재범이 신사옥을 공개한 가운데, 신곡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는 박재범과 미노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재범은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해 집에 설치된 사우나를 마치면서 출근 준비를 마쳤다.

이후 그가 향한 곳은 새롭게 차린 회사의 신사옥이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개인 작업실에서 직원 3명과 일을 하던 박재범의 신사옥은 지하를 포함해 총 5층짜리 건물로 탈바꿈해있었다.



지하 1층에는 매니지먼트실과 해외사업부팀, 1층에는 직원 휴식공간 라운지, 2층에는 연습실, 3층은 마케팅, 광고팀, A&R팀이 위치하고 있었다. 4층에는 경영지원팀의 사무실과 함께 대표실이 위치해있었고, 히든 공간인 루프탑까지 함께하고 있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재범의 매니저는 "초기부터 함께한 직원 3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약 30명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 분위기는 진짜 자유롭고 직원들도 옷 입는 것도 되게 힙하게 입고 다닌다. 재택근무도 자유롭게 가능하고, 정해놓은 룰은 크게 없다"고 회사의 장점을 전했다.

그런 박재범의 대표실에는 책상 대신 해먹이 설치되어있었고, 트로피와 함께 술이 장식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책상이 없는 이유에 대해 박재범은 "주로 회의를 하다보니 책상에서 업무보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방도 필요 없다고 했는데 직원들이 만들어줬다. 그래서 제가 요청한 게 해먹밖에 없다"며 "해먹에 누워 있으면 뭔가 구름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이 일하던 모습을 지켜보던 박재범은 자신의 신곡 'Why' 뮤직비디오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자 회의실로 향했다. 팀장이 브리핑 중 멱살을 잡히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하자 "멱살보다는 싸대기 때리는 게 낫지 않겠냐"고 의견을 표했다.

이와 함께 팀장은 "상대역 모델은 계속 섭외 중"이라고 보고했는데, 박재범은 "섭외가 잘 안 되고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팀장은 "조금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고, 박재범은 "한물 갔군"이라고 씁쓸해했다. 팀장은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조금"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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