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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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나영석이 이렇게 만들어…맨날 가둬놓고" (와글와글)

기사입력 2023.11.17 18:46 / 기사수정 2023.11.17 18:4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응답하라1994' 출연진들이 10주년 기념으로 만남을 가졌다.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10주년기념와글'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응답하라1994'의 출연진인 손호준, 민도희, 정우, 차선우, 고아라, 신원호 감독 등이 등장했다.

배우들은 각자 사 온 음식을 하나씩 풀었다. 정우는 골뱅이 소면과 후라이드 치킨을 가져왔다. 정우는 "정말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이라며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공업용 기름으로 튀긴 것처럼 바삭바삭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손호준은 "이게 메인이다"라며 방울토마토를 꺼냈다. 나영석 PD가 "이 없어 보이는 건 뭐냐"라고 묻자 "제가 기른 거라서 소중한 거다"라며 직접 길렀음을 강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 PD는 "집에서 '삼시세끼' 하냐"고 되묻자 손호준은 "형이 저를 그렇게 만들지 않았냐. 맨날 가둬놓고 기르게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도희는 먹태를, 고아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양념장을 가져왔다. 나 PD가 놀라자 고아라는 "스태프들도 드시라고 회를 사 왔다. 한 20인분"이라며 통 큰 면모를 보였다.

뒤늦게 등장한 차선우는 직접 구운 전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들 놀라워하자 차선우는 "다들 못 믿을 것 같아서 찍어왔다"며 전을 굽는 사진을 공개했다.

손호준이 차선우의 전 옆에 자신이 기른 방울토마토를 놓자 정우는 "먹어봤는데 무 맛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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