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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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6기 상철, '전 연인' 변혜진 사생활 폭로에 "섭섭했을 수도" (종합)

기사입력 2023.11.15 22: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돌싱글즈3' 변혜진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결별 이유가 그의 사생활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반면 상철은 변혜진이 주장하는 일은 없었다고 반박하면서도 그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15일 변혜진은 16기 영철과 함께 유튜브 채널 '뉴스잼'을 통해 "16기 상철에게 상처 받았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변혜진은 상철과 연인 사이였으나 상철이 여자 셋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변혜진은 "오전에는 A라는 사람을 만났고 오후에는 B라는 사람을 만났고 결국 새벽에 12시 넘어서 저희 집에 온다고 했다. 이런 것들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관계 정리를 했다"라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변혜진은 "(상철에게) 사람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말들도 너무 많이 들었다.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 상처되는 말들도 너무 많이 했다"라며 더이상 자신과 같은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상철은 15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변혜진을 만날 때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양다리를 걸친 적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상철은 "사람들이 말을 본인의 입장에서 하다 보니 와전되거나 덧붙여진 게 있다"라며 변혜진, 영철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이야기했다.

변혜진이 주장한 세다리 논란에 대해 상철은 "한국에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다 보니 약속들이 겹치고 하루에 몰리기도 했다. 이런 부분이 섭섭했다면 섭섭했을 것 같다. 그러나 변혜진과 사귈 때는 변혜진에게 진심이었다"라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상철은 변혜진, 영철을 언급하는 것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상철은 "앞으로는 더이상 서로 헐뜯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문제가 조용히 마무리되길 바라고, 각자의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상철은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변혜진과 진지하게 만난 것 맞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잘해줘서 만났고 미국 돌아와 깔끔하게 헤어졌다"라고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한 변혜진과 결별을 인정했다.

최근 변혜진은 영철과 화보를 진행해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상철은 "영철이 나한테 화보 촬영하는 걸 허락 받았으면서 내가 변혜진과 사귀었다는 걸 몰랐다고 계속 강조했다"라며 "영철이가 '사귀는 게 아니'라고 했는데 대답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았다. 느낌이 이상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상철은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6기에 출연했다. 상철은 미국 보잉사에 재직 중으로, 대학 육상 대표 선수로 미국 전역 10위 안의 성적을 기록, 게임 모딩으로 미국 및 유럽 뉴스에도 실린 적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16기 상철, 영철, 변혜진, 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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