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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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유산 고백 후 "후회없는 한 해 마무리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23.11.12 21:51 / 기사수정 2023.11.13 04:5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둘째 유산을 고백한 후 심경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다잡은 근황을 전했다.

12일 김소영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남은 올해, 회사 일을 빼고 나 개인으로서 바라는 일들을 생각해보았다"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집 대청소 & 정리, 성공적인 워케이션 1회, 운동 다시 시작 & 건강해졌다는 느낌, 운동 다시 시작 & 건강해졌다는 느낌 다시 일찍 일어나기 (맑은 정신)"이라며 "곰곰히 생각해봐도 원하는 게 더는 없네. 사업을 시작하고 매년 바라는 것이 심플해진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일 관련해선 바로 떠오르는 중요한 일들이 많은데. 점점 복잡성이 높아지고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적이 되어간다. 그것들은 여기 적지 않겠지만"이라며 "올해의 1/6 도 얼마 남지 않았다. 후회없이 열심히 한 해를 마무리해야지"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김소영은 "다들 밤새 마음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집에 아이가 있으니 시름에 빠져있을 새도 없이 정신없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어요"라며 둘째 유산 고백 후 심경을 전했다.

김소영은 지난 2017년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 2019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지난 9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11일 김소영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라며 둘째 유산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하 김소영 글 전문.

남은 올해, 회사 일을 빼고

나 개인으로서 바라는 일들을 생각해보았다.

- 집 대청소 & 정리
- 성공적인 워케이션 1회
- 운동 다시 시작 & 건강해졌다는 느낌
- 다시 일찍 일어나기 (맑은 정신)

곰곰히 생각해봐도 원하는 게 더는 없네. 사업을 시작하고 매년 바라는 것이 심플해진다.

반면 일 관련해선 바로 떠오르는 중요한 일들이 많은데. 점점 복잡성이 높아지고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적이 되어간다. 그것들은 여기 적지 않겠지만

올해의 1/6 도 얼마 남지 않았다.

후회없이 열심히 한 해를 마무리해야지.

사진=김소영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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