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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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음성' 이선균, 오늘(4일) 2차 소환…女종업원은 마약 인정, 무슨말 할까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11.04 07: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마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2차 소환조사를 받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4일 마약류 관리법 위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을 불러 조사한다. 지난달 28일 첫 소환 뒤 일주일 만의 재조사다.

첫 소환 당시 마약 투약 진술을 거부한 이선균이 이날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소환에서는 A씨에 대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추궁한 뒤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선균의 모발 100가닥을 정밀 감정한 뒤 대마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모발 감정에서 음성이 나온 것.

2일에는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 경찰조사에서 이선균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는 가족들께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2차 소환에서는 어떤 입장을 전할지 주목된다.

한편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지드래곤은 오는 6일 자진해 경찰에 출석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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