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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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돈 받고 뷔 팬미팅 진행…번호 교환 또 실패"(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30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양세찬이 BTS 뷔와 번호 교환에 또 실패했음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오마이걸 미미, (여자)아이들 미연이 출연한 가운데 '가을 미식회'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양세찬을 향해 "뷔 팬미팅 MC를 봤었냐"고 놀라워했다. 이에 양세찬은 "하하 형이 행사를 하나 잡아줬다"면서 웃었고, 하하는 "뷔가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를 시켜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양세찬을 향해 "너 떼야지, 왜 안 떼냐. 커미션을 줘야지"라고 했고, 양세찬은 "얼마 안 받았다"고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페이를 받았어? 친분으로 진행을 본게 아니었냐"면서 놀렸다. 

양세찬은 "(뷔랑) 사이가 좋아졌다고 생각해서 번호도 주고 받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렇게 그냥 헤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김종국은 "그냥 사전 MC처럼 하고 간거구나? 그런데 다 그렇게 시작하는거야. 재석이 형도 터보 팬미팅으로 시작했어"라고 했고, 유재석은 "그 때 나도 돈 받았어"라고 답하며 잠시 옛 추억에 잠겼다. 



이들의 대화에 지석진은 "나한테 얘기하지 그랬냐. 나는 30만원만 주면 할 수 있다"고 나섰고, 이에 유재석은 "그럼 10월에 팬미팅 사회 하나 봐줄 수 있냐. 나은이가 곧 생일이다. 내 딸이지만, 내가 나은이 팬"이라고 놀렸고, 하하도 "그건 규모가 너무 작지 않냐. 드림이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진행 어떠냐"고 거들었다. 

그것도 모자라 전소민은 "저희 할아버지 제사 때도 좀 부탁드린다"고 했고, 유재석은 "소민아, 그건 아냐. 그건 다른 문제야"라고 말렸다. 하지만 지석진은 "미니멈만 챙겨주면 나는 간다. 미니멈 30만원"이라고 강조해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미미는 스스로 '예능 대세' 임을 인정했다. 미미는 "처음엔 있는둥마는둥 했는데 지금은 열심히 살고 있다"면서 개인 활동 정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미는 "개인활동 정산은 각자 한다"고 했고, 이에 하하는 "그래서 미친 듯이 개인활동을 하는구나?"라면서 놀렸다. 그러자 미미는 "더 해야한다. 더 안불러 주셔서 화가 난다"면서 '예능 대세'다운 센스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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