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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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걸그룹 데뷔…"4세대 아이돌=선배님, 인사하고 다녀야" (골든걸스)[종합]

기사입력 2023.10.26 18: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골든걸스' 박미경이 4세대 걸그룹과의 경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웨딩홀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진영,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양혁PD가 참석했다.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1년 경력의 국내 최고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이들 4인이 박진영을 만나 걸그룹에 도전한다. 요즘 핫한 안무가 모니카가 안무를 총관한다.

이날 인순이는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우리가 올해 제일 마지막으로 데뷔하는 걸그룹이라 찾아다니면서 인사를 해야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진영이다운 아이디어긴 한데 '미쳤구나', '도저히 있을수없는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팝 후배들이 대단한 일들 하고 있다는 생각에 숙연해지더라. 후배님들을 만나면 깍듯하게 인사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4세대 걸그룹 라이벌에 대해서는 "걸그룹은 다 라이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미경은 "다 선배님이다. 인사하러 돌아다녀야 한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내면서도 "가능하다면 이겨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연습해서 '연습 끝판왕'이 되겠다. 자칭 최고의 디바라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골든걸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BS 드라마 ‘프로듀사’,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뮤직뱅크’ 등을 연출한 양혁 PD와 SBS ’K팝스타’, ‘LOUD’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최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진=K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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