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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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3년 전에도 '마약' 시끌…"대놓고 티 냈네" 분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6 09: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뱅 멤버이자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형사 입건되면서 연예계를 또 한 번 발칵 뒤집은 가운데, 과거 지드래곤의 마약 연상 사진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20년 시계, 가방,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오브제들로 가득한 사진을 개인 채널에 업로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올린 게시물 중 혀에 노란 스마일 모양 스티커가 붙어 있는 사진이 문제가 됐던 것. 이를 두고 마약의 한 종류인 LSD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쏟아지면서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일명 '스티커 마약'이라 불리는 LSD는 일반적으로 두꺼운 종이를 작은 크기로 잘라 혀 위에 올려 흡수하는 방식으로 투여하기 때문, 해당 사진에 담긴 사각형 스마일 스티커가 마약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에 힘이 실렸다. 



물론 이를 두고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는 반박 입장도 나왔다. 해당 사진의 원본은 스위스 스크린 프린터 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마약 관련 금지 테마 포스터로, 마약을 연상시키거나 권장하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마약을 금지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서 지드래곤을 감싸기도 했다. 

하지만 지드래곤과 마약 관련 사진을 향한 대중의 날선 시선은 자연스럽게 뒤따를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 받은 이력이 있으며 이후로도 마약을 연상시키는 게시물을 업로드해 논란을 일으켰던 그다. 



이처럼 오랜 시간 수차례 마약 관련 구설에 휘말리며 대중의 갑론을박을 유발한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돼 수사받는 것으로 전해져 또 한 번 실망감을 안겼다. 

여기에 최근 여러 영상 인터뷰나 행사장 등에서 포착된 지드래곤의 불안하고 과한 표정, 제스처, 말투 등이 마약 중독 증상의 일종이라는 해석이 이어지면서 대중적 관심은 더욱 치솟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때도 말이 많았는데 정신 못 차렸네" "저렇게 대놓고 티를 엄청 냈네" "팬들도 이제 옹호하기 어렵겠다" "알면 알수록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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