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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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룸·사기 결혼설에 취재 나선 방송국들…진실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6 01:00 / 기사수정 2023.10.26 01:0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시사 프로그램이 최근 화제가 된 '마약 유흥업소', '사기결혼설'에 직접 나선다.

25일, 다양한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들이 이슈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며 취재 돌입을 선언했다.

우선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공식적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서울 강남의 이른바 '회원제 룸살롱'에서 벌어지는 마약 유통 실태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며 유흥업소와 마약 편을 만들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배우 이선균의 유흥업소발 마약 의혹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25일 빅뱅 출신 가수 GD(지드래곤, 권지용) 또한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된 상태임이 밝혀져 파문은 더욱 커졌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유흥업소 관계자의 진술'이다. 경찰은 유흥업소 종업원 A씨(29, 여)를 통해 이선균과 GD의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우 아내와 자녀가 있는 이선균은 종업원 A씨의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더욱 화제가 됐다.

그 과정에서 이선균은 최상위층 인사들만 다니는 유흥업소의 1% VIP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해당 업소는 일명 '텐프로'로 불리는 유흥업소로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된다. 고가의 가격으로 재계 고위층이 주로 찾는 곳이다.

이어 25일 SBS '8뉴스'는 이선균과 GD가 관련한 업소에 대해 "4명이 오면 기본적으로 1천만 원 이상이 나온다. 일반 직장인, 회사 임원도 못 오는 곳"이라는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경찰 측은 이들 외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 등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MBC '실화탐사대'는 '펜싱여제' 남현희의 재혼 상대 전청조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전청조의 정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한 익명의 폭로자의 글에 취재를 통해 공론화 하고 싶다며 제보를 받고 있음을 드러냈다.

해당 네티즌은 기자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를 했었으며 남현희와 전청조가 누군지 모른 채 다가가 재산 등의 인터뷰 질문을 건네는 역할을 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전창조를 둘러싼 과거 사기 의혹과 혼인 이력, 성별 논란 등 다양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관련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실화탐사대' 관계자 또한 전청조에 대해 취재하고 있음을 밝히며 취재 초기 단계임을 덧붙여 더욱 기대를 높인다.

혼란 가득한 이슈의 연속인 상황에 방송국의 취재 소식을 들은 시청자들은 "이번에도 멋있는 취재가 되길", "이렇게 국민의 궁금증을 대신 풀어준다니 좋다", "이번에는 사실만 공정하게 취재가 될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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