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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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아직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솔직하게 밝힌 각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0.25 17:56 / 기사수정 2023.10.25 17:5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컴백에 임하는 달라진 각오를 솔직하게 밝혔다.

고스트나인(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 일곱 번째 미니앨범 'ARCADE : O(아케이드 : 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고스트나인은 공백기 동안 프로듀싱 배틀 프로그램 KBS 2TV 'Listen-UP(리슨업)', 팀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JTBC '피크타임' 등에 출연하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기에 출연한 '피크타임'이 데뷔 후 가장 인상 깊었다는 이신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거나 잘 안됐던 분들과 출연했다. 열심히 하시고 포기 안하고 꿈을 갖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어떻게 보면 저희가 아직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속상할 떄도 있지만 그런 분들 보면서 힘을 많이 얻었다"며 "'우리도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손준형도 "서바이벌 프로그램 하면서 모든 멤버들이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라며 마인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준형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한 서바이벌 안에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 지켜보다 보니까 '저 사람들은 저런 마인드를 갖고 하는데 우린 이래도 되나' 했다. 그렇기에 더 겸손해지려는 노력도 있었고, 더 열의를 가져서 해야겠다, 차라리 즐기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때 배운 경험을 앨범 준비 과정에도 녹였다. 손준형은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도 '안무를 이렇게 해야돼' 이게 아니라 '즐기면서 하자' 했다. '우리가 짱이야'가 아니라, 겸손한 마인드로 우리 무대로 인해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도 전했다.

"즐거웠으면"한다는 바람을 담은 신보 'ARCADE : O'는 'ARCADE : VOW'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우리만의 방식으로, 우리만의 색깔대로 나아가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고스트나인은 타이틀곡 'RUCKUS(루커스)'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케이팝 씬을 뒤흔들겠다는 포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안무 기획에 참여, 고스트나인만의 색깔을 녹였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이들은 고스트나인만의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강성은 "데뷔초에는 카멜레온 형상화해서 어떤 색이든 어우러지게 하자는 게 목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긴 공백기동안 저희들끼리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피크타임' 프로그램 나가서 경쟁을 하면서 다른 분들에게도 배울점이 너무 많아서 그 안에서 저희끼리 더 끈끈해지는 계기가 생겼다"며 "팀으로서 잘하는 점 인정해주고 서로 인정해주면서 성장한 것 같다. 개인 스스로 갖고 있는 멋들을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게 됐다"고 부연했다.

듣고싶은 평가에 대해서 손준형은 "'이 친구들 저런것도 할 줄 아네' 평가 듣고 싶다. 새롭다는 느낌을 주고 싶고 그런 평가를 듣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고스트나인의 신보 'ARCADE : O'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멈추지 않고 또다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Let's Get Lost(렛츠 겟 로스트)',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곡 'B.O.M.C. (Bang On My Chest)(뱅 온 마이 체스트)',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목표를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Rolling Stones(롤링 스톤스)', 팬들의 사랑에 푹 빠지고만 싶은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Love Parachute(러브 파라슈트)', 어쿠스틱 발라드 장르의곡 '책갈피'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마루기획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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