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0:09
스포츠

'뜨거운 가을야구 열기' NC-SSG 준PO 1차전, 2만2500석 '매진' [준PO1]

기사입력 2023.10.22 14:1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023 포스트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 SS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렸다. SSG가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NC가 4위로 마친 뒤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14-9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만원 관중 속에서 치러진다. 준비된 좌석 2만2500석은 경기 개시를 앞두고 모두 동이 났다. 19일 창원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까지 올 시즌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3만4799명이 됐다.



한편 이날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신민혁이 나섰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전 송명기가 아닌 신민혁을 1차전 선발투수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상대 전적은 송명기 선수가 조금 더 안정감이 있었지만, 지금 현재 컨디션을 봤을 때는 송명기 선수보다는 신민혁 선수가 조금 더 위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민혁 선수를 1차전에 등판시키게 됐다"고 전했다. 송명기는 일단 1차전 불펜에서 대기한다.

강인권 감독은 "SSG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고, 또 작년 챔피언이기도 하다. 우리가 너무 안전하게만 가기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는 게 이번 시리즈 관건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젊은 선수들이 지금 좋은 분위기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초반 기세에서만 밀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SSG는 후반기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간판타자 최정이 복귀, 오태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최지훈(중견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등판했다. 

지난달부터 내복사근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커크 맥카티는 일단 미출장 선수로 빠졌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맥카티는 던질 수 있는 (최대) 기준점을 1이닝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방금 불펜 피칭을 해서 1차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는 빠졌다"고 설명했다.

김원형 감독은 "NC 타자들이 1번부터 5번까지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너무 좋다"며 "꾸준하게 3할을 치는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인정하고 선발투수들이 잘 막아야 할 것 같다"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하위 타선에서 터진 장타가 많았고 좋은 타격감으로 상위 타선에 연결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우리 투수들이 조금 더 잘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 KBO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NC 다이노스

-감독: 강인권
-코치: 전형도, 진종길, 전민수, 송지만, 윤병호, 윤수강, 박석진, 이종욱, 김수경
-투수(13명): 태너 털리, 송명기, 에릭 페디, 김영규, 최성영, 김시훈, 이용찬, 임정호, 하준영, 류진욱, 이재학, 신민혁, 이준호
-포수(3명): 박세혁, 박대온, 김형준
-내야수(7명): 박민우, 서호철, 김주원, 도태훈, 최정원, 오영수, 김한별
-외야수(7명): 박영빈, 천재환, 김성욱, 손아섭, 권희동, 박건우, 제이슨 마틴

▲SSG 랜더스
-감독: 김원형
-코치: 손지환, 정경배, 조원우, 김민재, 채병용, 박정권, 조동화, 정진식, 이승호
-투수(12명): 고효준, 이건욱, 서진용, 로에니스 엘리아스, 김광현, 커크 맥카티, 노경은, 문승원, 오원석, 최민준, 이로운, 송영진
-포수(3명): 이재원, 김민식, 조형우
-내야수(6명): 박성한, 김찬형, 김성현, 안상현, 최정, 최주환
-외야수(9명): 김강민, 최상민, 하재훈, 추신수, 기예르모 에레디아, 강진성, 한유섬, 오태곤, 최지훈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