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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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X안성훈, '돌릴 수 없는 세월' 레전드 듀엣 무대 공개 (미스터로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20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조항조와 안성훈이 레전드 듀엣 무대를 꾸몄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고맙소' 특집을 맞아 조항조, 홍자, 설하윤, 송민준, 장송호가 출연했다.

'미스터로또'에 등장한 조항조는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과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 '돌릴 수 없는 세월'은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데스매치 때 부른 곡으로, 의미 있는 선곡으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했다.

조항조와 설하윤의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다. 조항조와 설하윤은 '코파카바나'를 함께 부르며 완벽한 하모니와 화려한 댄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트롯 아이돌 장송호는 TOP7의 막내 박성온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20세, 14세의 7세 차이 나는 트롯 요정들의 대결이었다.

박성온은 박정식의 '천년바위'를 불렀다. 이를 들은 조항조는 "어떻게 어린아이가 저런 감성을"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송호의 선곡은 강진의 '화장을 지우는 여자'였다. 장송호는 무대 중간 추임새를 곁들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성온과 장송호는 95점 동점을 기록했다.



안성훈과 재하는 조항조의 노래로 맞대결을 펼쳤다.

재하는 조항조의 '만약에'를 준비했고, 안성훈은 "황금 기사단 용병분들이 너무 강해서 걱정했는데 내 상대가 당신이라 고맙다"며 조항조의 '당신이어서'를 선곡했다.

안성훈이 감성적인 보이스를 뽐내며 97점을 받은 가운데, 재하 또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97점을 받았다.

원곡자 조항조는 "재하는 노래 부르는 위치를 너무 정확하게 꽂는다. 안성훈은 노래를 감성 있게 잘 표현한다. 승패를 가릴 수 없다"고 난감해했다.

한편, 홍자는 "TOP7 여러분을 보니 빛이 나는 것 같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을까 생각하니 한편으로 짠하기도 하다. 그래도 선배로서 매운맛을 보여주고 싶다"며 TOP7을 긴장시켰다.

이날 '미스트롯' 미(美) 홍자의 노래 대결 상대는 '미스터트롯2' 선(善) 박지현이었다. 홍자는 "나의 감성을 보여 드리겠다"며 혜은이의 '비가'를 선곡했다.

이에 맞서 박지현은 "나만의 활어 감성을 담겠다"며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불렀다. 홍자는 2점 차이로 박지현을 꺾으며 승리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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